마카오, 1년 마다 적격성 심사를 통한 면허 갱신 및 발급

사진_마카오 게이밍 규제청 '파울로 마틴스 챈' 국장

마카오 VIP 매출 부분이 재기의 신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카오 게이밍 규제청 (이하 DICJ)파울로 마틴스 챈 국장은 현재 등록되어있는 126개의 정켓 오퍼레이터를 유지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챈 국장은 지난 17일 G2E 아시아 컨퍼런스 기조연설이 끝난 후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

챈 국장에 따르면 현재 마카오 정켓(사)들을 대상으로 회계감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회계감사가 완료된 정켓 오퍼레이터들은 126개 중 40개로, 모든 감사가 8월까지는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마카오의 경우 정켓 오퍼레이터의 면허는 당해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일 년 동안만 유효하며, 9월까지 적격성 심사를 통해 갱신여부를 운영업체에 통보하게 된다.

챈 국장은 “대다수의 정캣(사)들은 재정상태가 충분히 건실하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개선이 필요한 기업들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특히 회계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는 충고도 했었다. DICJ 입장에서는 재정적으로 투명하며 건실한 정켓(사)들을 선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도 과거 일부 정켓(사)들에게서 노출되었던 회계상 오류나 경영 부실이 얼마나 심각했던 문제였는지에 대한 여론의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하지만 126개의 정켓 오퍼레이터들 중 일부가 면허 갱신에 실패하더라도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현재 총 매출의 39%인 마카오 정부의 게이밍 세제 개선을 재검토 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는 아직까지 세금제도를 바꿀 의지는 없다. 물론 고려는 하겠지만 더 많은 의견들을 수합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챈 국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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