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추진 본부 첫 회의 시작
일본 정부는 4일 오전, 일본의 복합카지노리조트(ICR)개발과 관련해 수상 관저에서 첫 실무회의를 열고 사업자 승인절차와 규제 및 중독 예방대책에 대한 법리 검토 준비에 착수했다.
추진 본부에는 게이밍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법안을 정비하고 카지노 운영사 및 유관 산업에 대한 규제는 일본 내각부 '카지노 관리위원회'가 주도한다. 핵심 쟁점이었던 위원회의 규모와 권한은 회의에서 추가로 논의될 예정이다
일본 ICR 사업에 참여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는 일본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신청이 예상되는 만큼 그들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세부 기준도 마련한다.
아베 신조 총리를 본부장으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이시이 케이이치 국토교통상이 부본부장을 맡아 추진하고 최종 게이밍 법안은 올 가을 임시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날 아베 총리는 “깨끗한 카지노를 만들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를 도입하고 이를 집행하기 위한 체제를 정비하겠다. 매력적인 일본 스타일의 복합카지노리조트를 구축하고 싶다 .”고 언급했다.
이창윤 기자
jason.lee@gaming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