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허용한 온라인 게이밍 부분이 한몫

사진_캄보디아 나가월드 사진출처_플리커(아이디 : Lydie)

캄보디아 카지노에서 발생한 세금 수입은 2016년 약 40%로 증가했으며, 이는 규모 증가와 정부의 세금 징수 개선 노력, 그리고 국내에서 가장 큰 운영사 나가코프(NagaCorp)와의 합의에 힘입은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무부 금융업 관련 부서의 부국장인 로스 피런 (Ros Phearun)은 정부와 나가코프가 운영하는 캄보디아 첫 복합카지노리조트(ICR)인 나가월드(NagaWorld)가 non-gaming 매출에 대해 추가적인 세금을 지불할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피런 부국장은“이제 우리는 나가월드로부터 더 많은 수입을 얻고 있는데, 이들이 non-gamming 수입에 대해서도 세금을 지불하라는 정부의 요구를 수용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지난 해 나가월드는 또한 재정경제부(MOEF)에 게이밍에 대한 월별 지급 의무를 증가시켜, 2015년 미화 36만 달러 (약 4억 1,000만 원)보다 더 많은 41만 달러 (4억 7,000만 원)를 작년에 지급했다.

피런 부국장은 또한 정부가 허용한 온라인 게이밍이 새로이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온라인 게이밍으로부터의 수입 증가도 느끼고 있는데, 이는 카지노가 해외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언급하면서 그는 이에 관한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나가코프는 2015년에는 미화 5억 370만 달러 (약 5,795 억 원)였던 수입이 2016년에 5.5% 증가해 미화 5억 3,160만 달러 (약 6,116 억 원)가 집계되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행운과 불행이 공존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상장 기업 도나코 인터내셔널(Donaco International) 소유인 포이펫의 스타 베가스 (Star Vegas)는 태국 국왕의 서거가 국경 통행량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거의 16%에 가까운 1분기 수입 감소를 겪었다. 베트남이 3년의 시험 기간 동안 두 곳에서 현지인에 겜블링을 허용하겠다는 결정에 따라, 향후 캄보디아 국경에 위치한 카지노들은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캄보디아에서 영업 중인 카지노는 65곳이며, 플레이어가 거는 판돈을 기초로 플레이어에게서 세금을 징수하도록 요구받는 것이 아니라 게이밍 기계와 테이블에 대해 균등 소득세를 납부한다. 소득세율은 운영자와의 협의로 정해지며 대체로 매년 상향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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