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선 3년간 한시적으로 시범운영

베트남에도 내국인 카지노가 시범적으로 허용된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개발 중인 북쪽의 ‘반돈’ 경제자유구역과 남쪽의 ‘푸 쿠크 섬’ 카지노 리조트 두 곳의 내국인 카지노를 3년간 임시적으로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응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도 이날 ‘반돈’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꽝닝 성’ 지방 당국과의 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베트남의 내국인에 대한 카지노 개방정책은 이미 지난 2012년부터 검토되어 왔으며, 이와 관련 푹 총리는 최근 내국인들이 카지노를 이용해 생기는 부작용을 방지하도록 규정한 내용이 카지노 법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어거스틴 하 똔 빈’ 베트남 게임산업 자문 교수에 따르면 법안에는 도박 중독방지를 위해 내국인에게 카지노 입장료(1일 50달러, 1달 1,100달러)를 부과할 예정이며, 출입 자격 최소 연령 기준을 21세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저 월소득 선을 넘지 않는다는 기준도 포함된다고 빈 교수는 덧붙였다.

현재 베트남에는 8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운영 되고 있으며, 외국인 여권을 소지했을 시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복수의 게이밍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내국인 카지노를 허용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늘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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