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관리, “내년 중 통과돼야” 언급

캄보디아 게이밍 산업을 규제하는 법안이 내년 중 통과돼야 한다고 캄보디아 경제재정부 관리가 밝혔다고 현지 신문 ‘크메르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그간 투자 유치할 목적으로 지난 2014년 이래 관련 법률들을 손질해 오고 있었다.

크메르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캄보디아에서 영업 중인 카지노는 무려 65곳이다. 그 중 카지노 게임을 금지하는 이웃 나라들과 국경을 맞댄 지역들에 집중적으로 자리를 잡고 운영을 한다. 국경지역에 밀집한 카지노들 중 하나는 북서부 태국 국경에 인접한 포이펫 소재 카지노이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카지노는 프놈펜에 있는 ‘나가 월드’로 홍콩에 상장된 '나가코프'가 운영한다.

사진: Thansur Bokor Highland Resort Casino<br>출처_플리커 (아이디 : 96862558@N03)

지난 10월 캄보디아 게이밍 관련 대표자 회의에서 정부 관계 법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고 초안은 게이밍 산업을 규제할 위원회의 설립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 신문은 10월 보도에서 게이밍 산업 규제에 핵심인 과세제도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캄보디아 카지노는 플레이어의 베팅액에 비례하는 과세기준이 아닌 머신과 테이블 게임에 균등한 소득세를 납부한다. 소득세율은 카지노 사업주와의 협의로 정해지며 대체로 매년 상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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