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억원 신주 발행, 운영 자금으로 활용

제주 신화월드 전경[사진=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

카지노 개발업체인 랜딩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Development Ltd)이 추가 주식 발행을 통해 1억3710만 홍콩달러(약 261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시아 카지노 전문 매체인 GGRAsia에 따르면, 랜딩 인터내셔널은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으로 제주도의 카지노 사업과 통합 레저 리조트의 일반적인 운영 자금과 금융비용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홍콩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랜딩 인터내셔널은 제주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제주 신화월드와 리조트를 설립했고, 카지노 부문인 랜딩 카지노는 2018년 2월에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관할구역에 있는 대부분의 카지노가 문을 닫았지만 랜딩 카지노는 현재 영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GRAisa에 따르면, 랜딩 인터네셔널은 약 5억 8700만 주를 주당 0.235 홍콩달러에 발행할 방침이다.

신규 주식 발행일까지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이번에 발행된 주식 수는 랜딩 인터내셔널의 발행주식자본의 20%를 차지하게 되며 신주 발행에 의해 전체 발행 주식 규모가 커짐에 따라 발행주식의 약 16.67%가 증가하게 된다.

한편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사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코로나19 감염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6일까지 2주간 카지노 영업을 중단한다고 지난 주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다섯 번째로 휴장 조치를 연장 6일 오전 6시에 재개장할 예정인 강원랜드는 거의 한 달 반 동안 영업을 중단하면서 막대한 손실이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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