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세계적인 게이밍 관련 컨퍼런스와 전시회도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클라리온 게이밍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던 ICE North America 행사를 연기한다고 최근 밝혔다.

ICE North America는 카지노, 스포츠 베팅, 제휴 마케팅, 복권, e 스포츠 등을 포함한 모든 상업게임의 혁신을 선보이는 무료 전시회 및 컨퍼런스로 다양한 전략세션을 제공하며 수많은  카지노 및 온라인 게임 전문가들이 매년 참여한다.

클라리온 게이밍의 케이트 챔버스 전무이사(Managing Director)는 "세계 경제의 모든 산업들과 마찬가지로 게이밍 분야도 코로나-19로 인한 참혹한 충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있다."며 “게이밍 업계를 위한 이벤트 주최사로서, 우리는 전세계 동료 기업들이 경험하는 경제적 불안정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클라이온 게이밍은 ICE North America 행사를 내년 봄에 개최할 예정이며 날짜는 곧이어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리온 게이밍은  또한 오는 6월에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이던 ICE Asia와 iGB Live 행사들에 대한 추가 정보도 곧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과 전 세계 게임 관련 산업 종사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예정된 모든 이벤트를 모니터링해서 알려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