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엔터테인먼트 장기 호조

<픽사베이>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 리처드 번스타인 리처치가  내년 2021년 마카오 카지노 업계 GGR(카지노 총수익)이 55% 증가하면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20일  AGB(Asia Gaming Brief)가 전했다.

이와함께 AGB는 스타인의 리서치가 마카오에서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내년에 장기 성장 측면에서 유리한 종목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번스타인은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올해 GGR이 VIP와 일반 카지노 구분 없이 모두 같은 비율로 감소함에 따라 전년에 비해 약 27%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2일 발표된 마카오 정부의 GGR 전망치보다 더 낙관적인 것이다.

그러나 번스타인은 마카오의 새로운 시설 투자와 방문객의 증가, 중국 경제의 개선에 힘입어 2021년 GGR은 반등할 것이라 예상했다.

번스타인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일반 카지노 부문의 시장점유율(2019년 기준 17%)은  2021년 중반 갤럭시 마카오 페이즈3가 개장하면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반 카지노는 마카오의 핵심 가치 원동력으로 남아 있으면서 갤럭시 엔터테인먼트는 2021년에 주가 상승과 함께 시설 확장에 따른 수용인원 증가로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엔터테인먼트는 플래그쉽인 갤럭시 마카오를 비롯해 브로드웨이, 스타월드 등 일부 시티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갤럭시 마카오 페이즈3은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단지의 객실 용량을 40% 이상 늘리고 페이즈4는 객실을 50% 증설할 계획이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마카오 갤럭시 엔터테인먼트는 VIP 카지노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카지노 전체 EBITDA(세전, 이자지급전 영업이익)에서는 20%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갤럭시 엔터테인먼트가 시설을 확대할 경우 대중 시장 점유율 상승 핵심 요소인 프리미엄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갤럭시 엔터테인먼트는 무차입 경영과 520억 홍콩달러 이상의 현금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헤쳐나갈 유동성이 충분할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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