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후 최저 수준

[사진=픽사베이]

마카오 카지노 업계의 3월 게임총수익(GGR)은 전년  동월 대비 70~80%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JP모건은 이달 초 증권사 번스타인이 발표한 마카오 카지노 업계의 GGR 전망치를 인용, 3월 8일까지 마카오의 GGR은 전년 동월 대비 거의 80%나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같은 마카오의 GGR 규모는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15일간 카지노 영업장을 폐쇄함에 따라 특별행정구역(SAR)의 게임 거래량이 사상 최대인 88%까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JP모건은 마카오 카지노 업계의 3월 GGR이 전월에 비해 다소 좋아졌지만 여전히 실적이 밝지는 않다고 밝혔다.

JP모건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보름동안의 GGR은 28억5000만MOP(마카오 파타카,  1MOP=150원, 한화 4275억원)으로 추산됐다. 

JP모건은 지난주 하루 평균 GGR은 2억500만MOP~ 2억1000만MOP로 집계됐으며, 이같은 GGR은 전주의  일 평균 매출 1억7000만MOP에 비해 약간 늘어난 것이지만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주간 추세 분석이 거의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JP모건은 오는 4월 마카오의 여행제한 조치가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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