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사이판섬에서 유일한 카지노를 운영하는 임페리얼퍼시픽인터내셔널(IPI)은 오는 20일 오전 12시부터 잠정적으로 사업장 폐쇄를 선언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게이밍 전문매체 GGRASIA에 따르면 IPI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전 사회적인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추후 결정이 있을 때까지 문을 닫을 방침이다.

IPI는 "카지노 고객들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항상 회사의 최우선 과제"라며 사업장 폐쇄 결정 이유를 밝혔다.

IPI는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사이판 가라판(Garapan)에 임페리얼 팰리스 카지노 리조트를 개발해 온 홍콩 상장사인 임페리얼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가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임페리얼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매출 감소 및 매출 채권의 악화 등으로 2019년 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순손실 규모가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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