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로 가는 가장 빠른 길' 하네다공항에서 차로 20분이면 요코하마시 도착

3장의 티켓을 놓고 지자체간 카지노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인 요코하마시는 지난 20일 참가를 검토하는 사업자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_요코하마시 사전정보요청설명회 현장_사진출처_요코하마시 정책국

참가한 사업자는 총 22개사 일본 13개사 (디벨로퍼 6개, 기타 7개)며 글로벌 카지노 사업자는 9개사로 요코하마시는 다음달 10일부터 21일까지 사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 및 중독대책 등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일정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요코하마시는 내년 3월까지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카지노 유치를 공식적으로 결정하고 제출된 종합보고서는 시가 허가권 획득 후, 사업자 선정의 평가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요코하마시는 사업자와의 면담방식의 규칙을 정하고 제공 정보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 사업자의 요청에 대한 정보 제공은 면담으로 한정 - 2인 이상의 공무원이 함께 사업자 응대개인 휴대폰 사용을 금지로 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지노를 이권사업으로 인식하고 행정당국이 사업자 선정 권한에 있어 매우 신중한 행동을 요하는 엄격한 내규로 원칙을 새로 정비한 것이다. 다시 말해 양 측이 사업자 확정 전 특혜 시비나 로비를 벌일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다.

사진_요코하마 시내 전경_사진출처_일본관광청

(도쿄)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차로 20여분이면 요코하마시에 도착할 수 있고 인천에서 하네다까지 매일 3편 이상 (비행 시간 2시간 20분), 김포에서 15편 이상 (비행 시간 2시간 10분)의 항공편이 매일 쉬지 않고 운항을 한다. 김포-하네다 노선을 두고 한국공항공사에서는 "도쿄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진행했던 취항 기념행사도 있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8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일본 관광청이 밝혔고 7월 한달 방일 관광객은 약 60만명2018년 누적 관광객은 약 462만명으로 14.5% 증가, 중국인 관광객은 약 493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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