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국가는 마카오, 브루나이, 북한, 일본, 대만의 순으로 집계되..

최근 포브스(Forbes) 재팬에서 리서치한 ‘저성장 국가, 하위 5개국’ 발표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는 전체적으로 해외에서의 투자 및 소비능력의 향상으로 고도성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 중 2016년 유난히 저성장을 보였던 아시아 5개국을 발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에서 리서치되고 있는 마카오의 2017년 예상 실질 GDP 성장률(%)은 2016년의 침체기를 벗어나 약 13.4%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_픽사베이

1위, 마카오 (-4%)

2016년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인 국가는 바로 마카오였다. 2017년에 들어 연말까지 경제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지만 시진핑(Xi Jinping, 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의 카지노에 대한 비판적인 자세는 여전히 투자자의 심리를 축소시키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직까지는 카지노의 수입이 전체 GDP의 약 60%를 차지한다는 사실이 마카오 경제의 불안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2위, 브루나이 (-2.5%)

원유생산의 감소 및 세계시장에서의 유가하락세에 이어 성장률이 매우 둔화되었다. 브루나이는 자원채굴과 같은 산업이 GDP의 약 45%를 차지하며, 경기둔화에 따라 정부의 수입은 급격히 줄어들고 공공투자 및 소비성향이 마이너스 성장을 초래했다.

 

3위, 북한 (+1%)

IMF가 발표했던 북한의 2016년 GDP 수치는 약 1%대를 추산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한국은행은 약 3.9%라는 견해를 보였다. 물론 정확한 수치는 파악하기 힘들지만, WEF(World Economic Forum, 세계경제포럼)의 자료에 따르면 북한 경제는 석탄, 납과 같은 원자재 및 수산물의 수출과 같은 산업에 크게 의존한다 알려져 있다.

 

4위, 일본 (+1%)

2016년, 아베노믹스를 통하여 GDP성장률을 1%대로 끌어올렸다고 발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시 되었던 ‘임금상승률이 낮은 시민들의 구매속도가 매우 낮다’라는 경향이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 일본정부는 2017년 상반기에 공업 및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개인의 소비력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라는 견해다.

 

5위, 대만 (+1.4%)

첨단 기술 및 기계 수출의 허브로 변모중인 대만은 세계경제에 의존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MF는 글로벌 경제의 강세로 인한 수혜를 받아, 2017년 대만의 성장률을 3.6%로 전망한 바 있다. 물론, 2016년은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수요가 부진함에 따라 대만의 경제는 침체기 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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