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사업자들 긍정적 반응 보여

마카오 정부는 12일부터 주하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별방문제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마카오 전경=픽사베이]
마카오 정부는 12일부터 주하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별방문제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마카오 전경=픽사베이]

마카오 특별행정구역 정부가 12일부터 주하이(周海)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개별 입국 허가(IVS)를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마카오 게이밍 사업자들은 이를 적극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오  렁 유(Ao Ieong U) 사회문화부 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마카오 내에서 단 한 건이라도 코로나19가 감염사례가 발생된다면,  개별 및 단체 입국 비자가 즉시 중단되고 격리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지만, 개별 및 단체 비자가 모두 이번 주에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별입국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7일 이내에 코로나19 감염의 음성 결과 및 녹색의 건강 코드 분류를 제출해야 한다.

아오 장관은 마카오 정부가 중앙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IVS가 광둥(廣東) 성 나머지 지역과 다른 지방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VS 재개 방침은 2019년 마카오를 방문한 중국인 전체 방문자의 약 48%가 IVS를 발급받는 등 마카오 게이밍 산업의 매출 회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마카오를 찾은 중국 본토 관광객의 72%는 주하기 광동성 출신으로 집계됐다.

IVS는 지난 1월말 코로나19가 광둥성에 확산되면서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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