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활용해 감독 업무 효율성 높일 것

사진_DICJ의 파울로 마틴 첸 전국장에 이어 애드리아노 호(Adriano Ho) 신임 국장 전격임명_macaubusiness.com
사진_DICJ의 파울로 마틴 첸 전국장에 이어 새롭게 DICJ 국장에 취임한 애드리아노 호(Adriano Ho)_macaubusiness.com

마카오의 사행산업 감독당국인 마카오 도박감찰협조(DICJ) 국장에 애드리아노 마르키스 호(Adriano Marques Ho) 씨가 10일 새로 취임했다.

호 국장은 취임 일성으로 카지노 감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기술을 더욱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카오시 보안부 장관의 고문으로  근무한 호 국장은 검사로 복귀하는 파울로 마틴스 찬 국장의 후임이다.

호 국장은 취임 후 열린 비공개 연설에서 "마카오의 게임 산업에 대한 감독과 관련 ,조직의 운영을 최적화 하는 것을 목표로 DICJ의 다른 부서들과의 협업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카오 과학기술대학 법대 출신인 호 국장은 시 마카오시 사법경찰에서 수년간 근무했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게임관련 및 경제범죄 수사팀을 이끌기도 했다.

호 국장은 이전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중국 인터폴 본부의 마카오 지부장을 역임했다.

마카오시의 게임산업을 총 감독하는 레이 와이 농(Lei Wai Nong) 경제재정 장관은 기념식에서 "호 국장이 게임 산업을 모니터링 하는 데 있어 폭넓은 경험과 전문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신임 DICJ 책임자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레이 장관은 " DICJ가 앞으로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ICJ는 현재 마카오시 게임산업법 개정과 마카오 게임 영업권을 위한 신규 공개 입찰을 앞두고 있다.,

마카오의 게임 영업권은 현재 카지노 운영자 6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6월 허가가 만료된다.

한편 호 랏 셍 (Ho Iat Seng) 마카오 행정장관은 지난 4월 시의회에서 마카오의 기존 게임산업법 개정을 둘러싸고 올 하반기 지방정부가 공개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GGRAsia에 따르면 마카오 게임산업법과 마카오 게임 산업 규제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같은 마카오시의 게임산업법 개정 움직임은 게임과 같은 핵심 영역의 조정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질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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