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켓룸 없다" 운영상 리스크...철저하게 배제

사진_모피어스호텔_출처_MELCO 공식보도자료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이밍사 'Melco Resorts and Entertainment Limited' (이하 멜코, 마카오)가 15일 (현지시각) '시티오브드림' (이하 COD)의 새로운 럭셔리 호텔타워 '모피어스' (Morpheus)의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_모피어스 그랜드 오프닝 행사1_출처_MELCO 공식보도자료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 로렌스 호 (Lawrence Ho)는 이날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 (Zaha Hadid)의 디자인으로 모피어스는 총 1조2천억원을 들인 걸작이다. 앞으로 고객에게 프리미엄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사진_모피어스 그랜드 오프닝 행사2_출처 MELCO 공식보도자료

지난주 목요일 마카오 규제국 (이하 DICJ)이 고시한 "신규 카드 테이블 게임 수의 상한' 조치로 인해 멜코는 더 이상 올 한 해, 신규 테이블 게임을 설치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신에 DICJ로부터 COD 내 영업장에서 운영 중이던  40개의 카드 테이블 게임을 모피어스로 옮기는 것을 허가 받아 일단 급한 불은 끈 셈이다. 따라서 멜코는 자신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2019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로렌스 호는 자신들의 모객 사업 전략 (Business Development)으로 "VIP 고객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취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혔으며 "모피어스 내에서 정켓룸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는 롤링칩 프로그램의 크레딧 발행으로 인한 채무불이행의 리스크를 자신들이 직접 관리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사진_모피어스호텔_출처_MELCO 공식보도자료

모피어스는 럭셔리 스파와 파인다이닝(고급식음사업) 레스토랑, 아트 갤러리 그리고 약 363평의 복합 상업시설과 지상 130미터 높이에 위치한 수영장 “SKY POOL”도 선보였다.

또한 최고층에 위치한 VIP 전용 게이밍 시설을 갖춘 8개의 빌라, 772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포함하는 럭셔리 호텔로서 앞으로도 멜코가 자랑하는 마카오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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