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지역의 유력한 IR 후보지 중 하나인 나가사키현. JgC 2018에서 나가사키현을 대표하는 요시다 신이치 IR 추진담당 정책감독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Japan Gaming Congress 2018의 2일차 역시 1일차와 같이 많은 IR 오퍼레이터社 및 서플라이어社 그리고 일본의 각 지역과 정당을 대표하는 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일본의 큐슈(九州)지역 나가사키현(長崎県) 기획진흥부의 요시다 신이치 정책감독원(IR 추진담당)의 적극적인 IR 유치 활동이 매우 돋보였다.

게이밍코리아에서는 나가사키현 기획진흥부 요시다 신이치 정책감독원과 함께 일본의 국가적 사업으로 거듭난 IR산업에 있어, 나가사키현의 위치, 그리고 일본 IR의 미래에 관하여 심층적인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함께 취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이와마츠 하야토 주임주사(主任主事)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좌측부터 요시다 신이치 나가사키현 기획진흥부 정책감독원(IR 추진담당), 이와마츠 하야토 나가사키현 기획진흥부 IR 추진실 주임주사.

Profile:

요시다 신이치 (Shinichi Yoshida, 吉田慎一)

(나가사키현 기획진흥부 정책감독원 (IR 추진담당))

Nagasaki Prefectural Government Planning & Development Department
Integrated Resort Promotion Office

 

이와마츠 하야토 (Hayato Iwamatsu, 岩松隼人)

(나가사키현 기획진흥부 IR추진실 주임주사)

Nagasaki Prefectural Government Planning & Development Department
Integrated Resort Promotion Office

 

게이밍코리아: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괜찮으시다면 감독원님의 소개와 더불어, 나가사키현 기획진흥부가 진행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요시다 정책감독원: 안녕하십니까. 저는 나가사키현의 기획진흥부에서 IR추진의 담당을 맡고 있는 요시다 신이치라고 합니다.
나가사키현의 기획진흥부의 IR 관련 포스트(ポスト, 부서 및 직위)는 2018년 4월 1일 출범하였으며, 저희들은 나가사키현에 IR 산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아까 전의 프레젠테이션 (2일차 JgC 포럼 속에서 진행된 각 지자체의 기획 및 프리젠테이션)에서 설명 드린바와 같이 나가사키의 IR 산업이란 우선 모든 큐슈지역(Kyushu Area, 九州地域: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후쿠오카현, 카고시마현, 사가현, 쿠마모토현, 오이타현, 미야자기현 등을 포함한 지역)을 통합하여 생각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현재는 나가사키의 IR을 큐슈의 대표적인 IR산업지역으로 육성시키기 위하여 다른 큐슈지역의 지사 및 관계자와 함께 다양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후쿠오카현(福岡県)을 시작으로 하여 각 현(県)에게 필요한 설명, 그리고 중앙정부와의 정보교환을 통하여 나가사키현이 IR의 유치지역으로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활동이 포함됩니다. 또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조정뿐만이 아닌 민간기업 및 경제단체와의 의견교환을 통하여 나가사키현이 큐슈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게이밍코리아: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이른바 나가사키현이 큐슈지역을 대표하는 IR지역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활동을 주가 되고 있군요?

요시다 정책감독원: 그렇습니다. 미야자키현의 홈페이지 정보에 의하면, 약 1년 전에는 미야자키현(宮崎県, 큐슈 남쪽의 도시)에서 IR산업이 유치될 수 있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만 올해 4월, 미야자키현지사로부터 미야자키현의 IR유치는 보류할 것이라는 의견표명이 있었음에 따라 현재는 나가사키현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게이밍코리아: 나가사키현이라는 지역을 생각해본다면 여러 가지 명소가 떠오르는데요, 다른 미디어 및 뉴스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곳은 역시 하우스텐보스(Huistenbosch, ハウステンボス: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에 위치한 테마리조트 공원으로 1992년에 개장하였고, 17세기 네덜란드의 왕궁과 거리를 제현하여 일본속의 네덜란드라 불리우고 있다)에 화제가 집중되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요시다 정책감독원: 아직 하우스텐보스 지역에 IR설치가 결정된 사항은 아닙니다만, 하우스텐보스에는 일본 전 지역과 해외로부터 연간 약 3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미루어보아 나가사키현 안에서 하우스텐보스는 후보지역으로서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부터 나가사키현에서는 하우스텐보스를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을 충분히 활용하자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검토되어 왔으며, 약 10년 전부터 니시큐슈 통합형리조트연구회(西九州統合型リゾート研究会)와 사세보시의 사세보 상공회의소(佐世保商工会議所)를 중심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한 열정이 사세보시와 나가사키현에 전달되어, 현재로서는 나가사키현과 지역주민간의 합의형성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서 하우스텐보스지역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미지 구상과 지역주민과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고 있는 장소인 것은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Next Chapter>

[INTERVIEW] 요시다 신이치 日本 나가사키현 기획진흥부 정책감독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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