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이밍 법안 통과 전 마지막 역대급 이벤트로 핵심관계자 총출동

세계 3대 게이밍 쇼로 손꼽히는 영국의 'ICE'의 주최사 'Clarion Gaming'은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Japan Gaming Congress'(이하 JgC)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차인 JgC는 현재 일본 카지노 입법 절차에 있는 일본의 통합 리조트 이행 법안에 대한 명확하고 실질적인 통찰력과 이해를 제공하는 비지니스 포럼이다.

전 세계 게이밍 시장의 가장 큰 이슈인 일본 카지노 산업이 합법화됨에 따라 이번 포럼은 유력 후보사 간 로비와 발걸음이 빨라진 주변국들의 참여로 논의 과정부터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이 파악될 것으로 기대하는 업계 대표들과 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국내에는 1개 기업과 정부 관계자 그리고 게이밍코리아가 초청되어 여러 과제와 해법들에 대한 논의를 하고 이번 포럼으로 일본 카지노 법안의 정책 수립에도 주요하게 고려될 개연성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또 다른 마카오가 될 수 있다

전 세계 게이밍 시장의 핵심으로 급부상 할 일본의 잠재력으로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MGM, Wynn, 모히간 게이밍 & 엔터테인먼트, Melco 리조트 & 엔터테인먼트, 갤럭시, 마카오의 SJM홀딩스, 필리핀의 Solaire, 그리고 하드락 인터네셔날 등 세계 주요 게이밍 리조트 거물급 인사들과 메이저 제조사 관계자들도 이번 포럼을 통해 본격화 될 사업의 컨소시엄 구성에 참여 할 기회를 확대하는 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이번 JgC의 주요 발표자로는 ‘MGM Japan'의 CEO겸 대표이사인 Ed Bowers, ’갤럭시 그룹‘의 회장 Michael Mecca, 'Wynn 리조트'의 자회사 ’Wynn Design & Development‘의 회장 Chris  Gordon, ’하드락 인터네셔날’의 아시아 지역 CEO겸 회장 Edward Tracy가 나선다. 

핵심적으로 다뤄질 주제는 크게 4가지로, 첫날에는 ’Non-Gaming'에 대한 토론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적절하게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법과 일본에서 구현될 게이밍 리조트의 특징과 글로벌 게이밍 리조트의 Non-Gaming 시설의 성장과 혁신에 대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IR의 경제학‘으로 카지노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 기회, 일본 카지노 시장이 오픈할 시 주변 아시아 국가의 경제적 영향 및 대응책을 토론한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관광산업의 혁신‘이란 주제로 IR의 올바른 장소 선택 (대도시 vs 지방도시), 최적의 자금 지원 방식 그리고 예상 투자자금 대비 회수 기간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주제로는 '미래 비전’으로 새로운 게이밍 테크놀로지와 일본 고유의 비디오 게임 문화 활용 그리고 최신 결제 시스템 소개와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업들의 일본 내 경쟁으로 알려진 바 3개의 카지노사가 선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허가지역을 가늠할 수 있는 JgC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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