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모든 카지노 또한 DICJ(마카오 카지노 감독기구)와 SSM이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

마카오 정부는 2018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새로운 금연법을 시행한다. 예를 들어 버스 정류장 주변 10m 이내의 범위가 새롭게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는 것 이외에도, 벌금 역시 1500파타카(Pataca, 한화 약 21만원)로 인상된다. 해당 시기부터 마카오 흡연구역외에서의 전자 담배를 피우는 행위 또한 엄격히 금지되며, 전자담배의 온/오프라인의 판매 또한 금지된다.

관련자료링크
http://www.ssm.gov.mo/docs/12940/12940_d0745a680ec34a6fa4d0b3c3a9cf0bb8_000.pdf

 

마카오의 금연법은 세계적인 건강 의식의 향상과 더불어 실내, 공공 장소 및 공원 등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현재까지 금연법 위반자에게는 최고 600파타카(한화 약 8만원)의 벌금이 부과되어 왔으며, 이는 마카오 정부 위생국(www.ssm.gov.mo, 이하 SSM)의 단속에 의하여 집행되어 왔다.

 

11월 9일, SSM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초부터 2017년) 10월말까지 단속반에 의한 단속 구역은 총 156만 6542개소로, 위반자는 년간 약 4만 3764명이 적발되었음을 게시했다.

2017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간을 축소하면, 단속 구역은 총 27만 6004개소로 총 위반 건수는 5822건이었다.

불법 흡연 행위 위반자 중에서 남성은 전체의 약 93.8 %를 차지하는 5453명, 여성이 약 6.2%인 359명을 나타냈으며, 그 중에서 마카오 시민이 약 48.6%를 차지한 2822명, 해외여행자는 약 46.4%인 2697명을 기록했다. 추가적으로 부과된 벌금의 납부 비율은 전체의 약 85.8%를 나타냈다.

마카오의 모든 카지노 시설은 VIP를 대상으로 한 VIP룸을 제외하고, Mass 게이밍 플로어에서는 흡연실을 제외한 모든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출처_SSM 홈페이지

추가적으로 마카오의 모든 카지노 역시 DICJ(마카오 카지노 감독기구)와 SSM이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마카오 카지노에서의 단속 구역은 총 560개소로, 적발된 불법 흡연 행위는 779건으로 집계되었다. 위반자는 남성이 전체의 약 95.1%를 차지하는 741명, 여성이 약 4.9%인 38명이었으며, 그 중에서 마카오 시민이 약 15.3%을 차지한 119명, 해외 여행객은 약 84.3%을 차지한 657명으로 집계되었다.

SSM의 보도에 의하면 마카오 정부는 앞으로 마카오 카지노 VIP 룸에 대해서도 Mass 플로어와 같이 별도의 흡연실을 마련하는 형태로 금연 정책을 실시 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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