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시저스와 합병설 나돌던 '트로피카나 엔터테인먼트' CEO 출신 영입으로 인수합병(M&A) 가능성 높아져
지난 16일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 CEO인 마크 프리소라(Mark P. Frissora)가 자리를 넘기고 앤서니(이하 토니) 로디오(Anthony Rodio)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토니는 1980년부터 약 40년간 게이밍 업계에 종사했다. 2018년 10월부터 Affinity Gaming의 CEO로, 이전에는 트로피카나 엔터테인먼트(Tropicana Entertainment)에서 7년 넘게 최고경영자 겸 사장으로도 재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애틀란틱시티 연합, United Way of Atlantic Country, 뉴저지와 인디애나의 카지노 협회, AlantiCare 자선재단, 그리고 Lloyd D. Levenson 카지노 호텔 & 관광 연구소 등의 화려한 업계 이력을 자랑한다.
한편 토니는 미국 먼마우스(Monmouth)대학교와 라이더(Rider)대학교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MBA) 학위와 이공계(B.S)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토니는 "나는 (업계에서) 오랫동안 시저스를 지켜봐 왔기 때문에 시저스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다. 게이밍 업계는 지금 기회와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으며, 세대의 변화, 기술의 혁신 및 가치 창출을 통해 유능한 시저스 팀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럭셔리 호텔, MICE 시설, 외국인전용 카지노, 공연장 등을 보유한 아시아 최초의 시저스 브랜드 복합리조트를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에 2022년 중순 경에 오픈할 예정이다.